태평양 건너는 12시간 비행과 4시간 운전 끝에 도착하여 무척이나 피곤한 상태에서 들어간 객실.. 미니주방 등 시설은 좋았으나, 침실 내에 위치한 화장실의 변기에 누가 묻혀놓은 대변 자국에 충격을 받았지만, 물 한 번 내리니 지워졌고, 주방 싱크대 아래의 쓰레기통에도 먼저 투숙객의 쓰레기가 그대로 남아 있기에 너무 피곤하여 쓰러져 자고난 다음 날 Housekeeping supervisor 을 우연히 만나게 돼서 조심스럽게 얘기하니, 미안하다, 오늘 완전 full service로 청소해 주겠다고 했습니다. 그 말을 믿고서 외출하고나서 돌아오니, 청소가 전혀 안되어 있기에.. housekeeping office에 찾아가서 물었습니다. 그 날 너무 바빴다, 전문청소원들은 주말엔 안나오는데, 나머지 청소원들 중 2명은 애들 응급상황으로 일찍 퇴근한 등 모든 청소원들이 다 퇴근했다, 다음 날 청소해 주겠다는데, 저희는 다음 날 첵아웃 하는 거를 알고 있었을텐데.. 그러면 왜 full service 해주겠다는 말을 했던건지요?? 그밖에, 카펫바닥 곳곳의 머리카락이라든지, 심지어 복도 바닥에 떨어진 것들도 이틀간 그대로 있는 등 청소원들의 문제가 심각한 곳이라는 생각입니다! 묵는 주말 동안에 Gym 내의 towels와 bottled water 도 채워지지 않았습니다..
무료 조식은 그런대로 좋았습니다!